만물상, [이 세상에 잡초란 없다!] - 토끼풀과 환삼덩굴의 효능을 파헤쳐보자
이 세상에 잡초란 없다!
10년전에 귀농해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짓는 변현단 살림9단
지금 앞에 나와있는 재료들은 농사를 지을때 뽑아버리는 잡초들입니다.
변현단 살림9단도 남들과 다르지 않게 잡초를 뽑던 도중 잡초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고
동의보감이나 본초도감을 살펴보니 모두 약초명을 가지고 있는것을 알게되어 잡초를 먹기 시작해씁니다.
왜냐하면 잡초가 약초라는 뜻은 먹는 다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죠
토끼풀
생손앓이 : 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는 병
저는 토끼풀을 먹어서 20일동안 앓고있던 생손앓이를 2일만에 없앴습니다.
그리고 토끼풀에게는 삼소초라는 한약명이 있습니다.
토끼풀을 먹고나서 자판을 두드리는데 사라진 통증이 사라졌더라구요
동의보감 이후에 현대 양의학적인 치료 과정에서 약리작용이 밝혀졌어요 소염작용과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모든 풀에는 독성이 있고 저는 토끼풀을 먹고나서 불면증에 시달렸어요 그래서 토끼풀이 작물이 되지 못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토끼풀은 쓴맛이 강하기때문에 토끼풀은 그냥 먹질 않고 삼겹살을 먹을때 쌈을 싸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토끼풀을 섭취를 하지 않고 빻아서 환부에 대는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환삼덩굴
농부들이 제일~ 싫어한다는 환삼덩굴입니다.
하지만 돼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풀이지요
환삼덩굴은 허브향이 나며 삼 과에 속합니다.
인삼과 같은 종류가 아니라..대마하고 같은 계열입니다.
그래서 대마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죠
식물의 기원을 보면 삼 과에는 대마도 있지만 모시와 인삼도 삼 과입니다.
삼 과라고 해서 모두 환각작용이 있는 게 아니니까
오해를 하시면 안됩니다.
환삼덩굴은 동의보감에 율초로 나와 있습니다.
독이 없는 걸로 되어있고
설사나 피부가 헐었을 때 치료약입니다.
환삼덩굴은 깻잎 김치처럼 담가서도 먹고 어린잎은 쌈으로도 먹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자연과 함께 우리의 주위에 손 쉽게 있는 풀과 함께 사는법을 알려주신 변현단 살림9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