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에 대한 노하우
안녕하세요 노녘입니다~
오늘 눈이 와서 길이 꽁꽁 얼던데 다들 넘어지지 않으셨는지요...?
오늘 노녘이 노하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하는 면도!!!!(안하시는 분이 계시면..죄송합니다..ㅠ)
무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아무리 수염이 안나는 사람이라도 다들 면도는 하더라구요 다만 기간에 따른 횟수가 다를뿐이지..
전...아직 나이는 어리지만..기간에 따른 횟수가 많아서....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누군가를 만나러 나갈때는 매일 해야되며 면도날도 빨리 닳아 이것저것 해보았고 이제는 매일해도 그나마 깔끔하게 유지하는것 같아 이렇게 노하우를 포스팅 합니다.!! 두둥!!
노녘의 깔끔하게 면도하는 방법!!
우선 전 제가 쓰는 상품들을 다 공개할까 해요
그냥 어느거 쓴다라고 말하는것보단 실제로 제가 어떤 물건으로 사용하고있는지 그게 더 좋을꺼 같아서요
우선 쉐이빙 폼입니다.
전 질레트 퓨전 하이드라젤을 쓰는데요 이것은 그때 2500원 할인쿠폰이 있기도 하고 평균치 값을 해주기에 구입했습니다.
다음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면도기이네요
전....면도기는 왠만해서는 가장 비싼거를 삽니다. 피부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것이니 신경을 쓰는것이지요
이번엔 바디로션입니다. 전 아비노 바디로션을 쓰죠
유분기가 적으며 보습이 잘되는것 같아 바디로션이지만 얼굴에 쓰고있습니다.
다음은 알로에 젤인데요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된 이유가 바로 이녀석 때문이라죠..^^
이것도 예전엔 더페이스샵, 네이쳐 리퍼블릭을 쓰다가 이것을 썼습니다. 역시 아무거나 기호에 따라 쓰시면 될듯해요
마지막으로!! 이것은 무엇이냐!! 두둥...제가 조금씩 덜어서 쓰는데요..다름이 아니라..오일입니다.
전 양많고 쌌던 존슨즈 베이비 오일을 써요^^
이정도면 제가 면도할때 쓰는 물품은 다 나온듯하네요~ 그럼 포스팅 하겠습니다.
첫째! 우선 샤워를 할때 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샤워를 하면 우선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아주세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얼굴이 젖어 수염이 다같이 젖어버리도록이요...
수염이 물에 많이 접촉되어있는 시간이 어느정도 되어야지 실제로 면도할때 편하답니다!~! ^^
둘째 ! 면도하기 약 5분전에 쉐이빙 폼으로 면도할곳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참고로 전 어렸을적에 양을 좀 적게 쓰고 했는데 폼도 충분하게 수염에 묻도록 적당량을 써주세요~!
셋째 ! 면도를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를 돕고자 그렸는데....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오는군요...ㅜㅠ
보통 면도날을 상하로 움직여서 면도를 하시는경우가 대부분인데...저같은 경우에는
입술 주위와 목 옆쪽에는 면도날의 각도를 바꿔서 저렇게 면도를 한답니다~ ^^
넷째 !! 사실 여기까지는 별반 차이가 없죠...하지만 저도 이렇게 하고나서 깨달은 사실...아무리 공을 들여도 다음날 면도하는거면 피부에 남아있는 수염을 없애고 싶은데 더이상 면도를 하면 피부가 따가워서 벗겨질것같은 느낌이 들어 할수가 없어 그 상태로 나간다는 현실에 봉착했었습니다.
그래도 딱히 뾰족한 수가 없던지라..그렇게 밖에 살아갈수가 없었는데
어떠한 계기로 저는 발견했죠.....
다섯째 !! 쉐이빙 폼을 따뜻한 물로 걷어 냅니다. 그러면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군데군데 면도가 안된 부분이 있어요 제가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세번 네번 면도를 해도 안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이제 이곳에다가 알로에를 바릅니다. 충분하게...그리고서 다시 거울로 다가가 면도기의 진동을 끄고나서 아래에서 위로 면도를 갈무리 해줍니다.
그러면 진동때문에 느끼지 못했던것과 피부마찰을 최소화 시킨덕인지는 몰라도 한동안 잔여세력으로 남아있던 수염들이 면도가 되어지네요~
여섯째!! 면도를 다시 했으니 물로 헹구셔도 되고 수건으로 한번 닦으셔도 됩니다.
그러시고나서 다시 알로에를 발라주세요..왜냐구요?
제가 예전에 피부에 습진이 있어서 몸에서 열이 났을때 저 알로에를 바르니 열기를 많이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면도를 하고나서도 알게모르게 피부 마찰로인한 열들이 올라오더군요....
그것을 알로에로 가라앉혀주는 피부진정제와 같은 역할로 저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곱째!! 알로에가 다 마르면 이번엔 바디로션을 바릅니다!! 이것도 좀 많이 발라줍니다..ㅎ
전 보통 면도하고나서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비비를 바르는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유분기가 얼굴에 좀 더 남아있으면 비비로션을 바를때 더 효과가 좋은거같아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여덞번째!! 면도기를 씼으실때는 수압이 센상태에서 하는것이 좋기때문에 수압이 세고 가능한 낮춰서 물이 낙하하는 힘으로 면도기를 씼어냅니다.
아홉번째!! 이렇게 씻은 면도기를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앞에 있었던 오일을 저처럼 분사가 되는 용기에 담아 면도 날에 뿌려주세요
이러면 한번쓸꺼 두번쓰고 두번쓸꺼 세번습니다..
한때 제가 대충대충 면도했을때는 하나로 6개월간 썼다는....
^^ 이것으로 면도에 대한 포스팅은 끝났네요,,,,
사실 별거 아닌 포스팅일수도 있지만..변도를 시작한지 14년만에 생긴 노하우입니다.
면도하다가 안되던 깔끔한 면도에 짜증내면서 오디션을 보러 가기도했고 여자친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하고나니 그닥 짜증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아
저혼자 알기보단 다른분들도 알았으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