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효능/ 감 효능

감의 효능

 

 

 

 

감은 다른 과일에 비해 영양이 풍부한데 특히 당분중에선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14%나 되고, 비타민C는 사과의 거의 8~10배의 28%나 들어있으며 비타민A도 450 I.U가 들어있다.

 

감의 아름다운 색깔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자연 색소인데 카로틴.리코핀.크립토크산친 등 24종이나 되는 색소의 혼합물로 되어 있다. 이중 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A가 되는 물질이다.

 

이처럼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감은 약리 작용면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즉 설사를 멎게 하고 배탈을 낫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은 타닌산이 수렴작용이 강하기 때문이다. 수렴제는 체내에서 점막표면의 조직을 수축시키는 약리 작용을 하여 설사를 멎게 해준다. 그러므로 변비증세가 있는 사람은 감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감의 지혈작용도 널리 알려져 있다. 피를 토하거나 뇌일혈 증세가 있는 환자에게는 감이 좋은 것으로 권해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폐가 답답할 때, 담이 많고 기침이 나올 때, 만성 기관지염 등에 좋은 것으로 추천되고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훌륭한 간식이며, 특히 숙취 예방과 치료에 다시없는 식품이다. 몸 안에 흡수된 알콜 성분을 빨리 산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과정과 비타민C가 감에는 많기 때문이다.

 

곶감은 저장성이 나쁜 감을 말린 것인데 본초비요에서는 [곡감이 비를 강하게 하고 폐를 윤활하게 하여 기침을 그치게 하고 숙혈을 없앤다고 전한다. 또한 폐병. 발열. 객혈. 구토 등을 다스린다고 한다] 이러한 곶감으로 만든 재래식 감식을 소개하면 찹쌀과 곶감을 가루로 만들어 쪄서 잣과 호두와 한데 으깨어 경단처럼 만들어서 먹는다. 이것은 몸을 보하는 데 대단히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