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토란의 효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5. 23:29
토란의 효능
토란에 가장 많이 함유된 당질은 녹말이 대부분이고 덱스트린과 설탕도 들어 있어 토란 고유의 단맛을 낸다. 토란의 미끈미끈한 성분은 갈락탄이라는 당질 때문인데, 이 성분은 소화성이 좋지 않다.
토란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소화를 돕고 변비를 치료 예방해주는 완화제 이기도 하다.
송편이나 고기 등을 과식해서 배탈이 나기 쉬운 한가위에 토란국을 끓여 먹는 것은 계절식으로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독충에 쇠었을 때 토란 줄기를 짠 즙으로 바르면 잘 낫고, 치통이 심해 볼이 부었을 때 토란과 생강을 간 것을 바르면 신효하게 잘 듣는다.
토란은 옛부터 주로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였는데 명의별록에는 [토란은 장과 위를 좋게 하고, 피부를 살찌게 하며, 속을 생기있게 한다]고 전하며, 도경본초에는 [토란은 번열을 다스리고 갈증을 그친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