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영화

영화, [겨울왕국] - 새로운 시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9. 17:53

 

 

올해 1월달을 매우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겨울왕국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위사람들이 다들 보길래

저도 어제 보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디나 멘젤의 목소리가 카리스마가 넘쳐서 매우 좋더라구요ㅎ

 

우선 영화가 시작을 하게 되면 단편 애니매이션이 시작됩니다.

 

미키마우스의 [말을 잡아라] 인데요

 

 

 

 

유투브에서는 아직 보여지지 않는 장면인데요...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메리트인것 같네요 

 

이랬던 로고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프롤로그로 보여지는 부분이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는 부분입니다.

우선 크리스토퍼의 직업에 대해서 얼음을 캐서 나르는 얼음장수라고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엘사와 안나공주는 어린시절 매우 사이좋은 자매였습니다.

안나는 엘사와 같이 궁전에서 엘사의 마법으로 뛰놀고 눈사람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의도치 않게 엘사가 안나의 머리에 얼음을 쏘아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왕과 왕비는 트롤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트롤의 수장은 얼음이 심장에 맞으면 힘들지만 머리에 맞은것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치료를 해줍니다.

대신 기억을 약간 손보게 되죠...

이날 이후로 왕과 왕비는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외부와의 교류를 끊게 되고 언니인 엘사도 방안에서 숨어 지내야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엘사와 안나가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님인 왕과 왕비는 배타고 나갔다가 사망하고 말아버립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니 언니 엘사가 여왕이 되기 위한 대관식날

한동안 굳게 닫혀있던 성문이 활짝 열리게 되는 이 날을 동생안나는 기쁨에 못이겨 밖으로 뛰쳐 나갑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죠

한편 언니는 자신의 마법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대관식 내내 초조해 하다가 대관식이 끝나고 파티가 시작되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하지만 안나와 한스는 파티장에서 다시 재회를 하고 둘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 안나는

엘사에게 결혼을 선언하게 되죠

엘사는 하도 어이가없어 반대를 하게 되니 안나도 그동안 참고있던 울분을 토로하다

두 자매는 다투게 되다 엘사가 참지 못하고 마법을 부리게 되죠..

파티장에서 얼음이 생겨나자 당황한 사람들...놀란 엘사..안나...엘사는 다급히 왕국을 떠나고 마는데요....

 

 

 

 

 

 

 

 

 

엘사가 떠나고 나서 여름이었던 왕국은 갑자기 겨울로 변했습니다.

안나는 엘사가 떠나게 된것은 자기 탓이니 자기가 가서 데리고 오겠다고 언니를 뒤따라 갑니다.

한편 엘사는 북쪽 산 정상으로 가서 얼음성을 짓고 혼자 자유롭게 살겠다고 다짐하는데요..

시간이 흘러 안나는 타고있던 말을 놓치고 헤메던 중 산 중턱에 있는 산장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뒤 늦게 그곳에 도착한 얼음장수 크리스토퍼를 만나게 되죠

산장에서 안나는 크리스토퍼에게 엘사가 있는곳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여행에 같이 합류하게 되는 크리스토퍼

한편 한스는 왕국에서 시민들을 도와주다가 안나의 말이 도착한것을 발견..

심상치 않은것을 느껴 직접 엘사에게 찾아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여곡절 끝에 눈사람 올라프도 만나고 엘사의 성을 찾아 들어간 안나..

하지만 안나의 반응은 반가움도 잠시 안나를 내보냅니다.

안나가 다시 권유하다가 엘사의 얼음이 심장에 꽂혀버리게 되죠...

물론 엘사는 뒤돌아 있어서 눈치도 못챈 상태이고요...

결국 안나와 크리스토퍼는 엘사의 마음을 돌리지도 못하고 엘사가 만든 눈사람으로 만들어진 골렘에 의해 쫓겨나게 됩니다.

쫓겨난 안나와 크리스토퍼는 안나의 머리색이 바뀌는것을 보고 크리스토퍼의 권유로 트롤들이 있는곳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스는 엘사를 생포해서 왕국으로 되돌아가죠

 

 

 

 

 

 

 

 

 

 

 

 

 

 

 

 

 

 

 

 

 

 

 

 

 

트롤 추장이 안나의 병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키스로 나을 수 있다고 하여 크리스토퍼는 한스에게 안나를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결국 데려다준 크리스토퍼..안나는 성 안으로 들어가 한스를 만나게 되었고 키스를 요구했지만

한스는 이 모든것이 13번째 왕자로서 왕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자신의 삶을 왕으로 살아가기 위한 음모였음을 밝힙니다.

안나가 절망하고 있는 사이에 한스는  엘사를 없앨려고 하지만 이미 힘이 너무 강해져버린 엘사는

묶여진 쇠사슬을 풀고 탈출을 하죠...엘사는 힘이 조절이 안되어 왕국에는 눈보라가 펼쳐지고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가던 중에 그 장면을 본 크리스토퍼는 위험함을 깨닫고 안나에게 다시 달려갑니다.

한편 안나는 울라프의 도움으로 갇혀진 방안에서 탈출하고 자신을 지금껏 도와준 크리스토퍼를 진정한 사랑이라 깨닫고 크리스토퍼를 찾으러 나서는데... 

 

 

 

 

 

 

 

 

많은 일들이 오고가며 오랫만에 함께 웃는 두 자매를 보게 되실껍니다..^^

 

 

다른분들이 어떻게 적었나 살짝 봐보니깐..스토리가 어떻다 노래가 어떻다

 

영상이 어떻다 그러한 의견들이 가히 전문가 못지않은 분석력을 가지고서

 

적어놓으시는듯해 그냥 제 생각을 정리를 할렵니다.

 

우선 흐름의 전개방식이 굉장히 속도감이 붙은듯합니다.

 

그전에도 디즈니에서 만든 영화들은 전개가 빠른 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은 더욱 더 빨라진.. 느낌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그래서 지루함을 크게 못느끼고 끝까지 볼 수 있는 몰입도를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실 겨울왕국이란 영화에서 주인공보다 더 큰 역할을 해준 배역이 있는데요

 

올라프라는 눈사람입니다.

 

혹시 다들 어벤져스를 보셨나요???

 

저는 3D영화로 극장에서 봤는데요... 어벤져스의 헐크 역할을 올라프가 해줬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칫..지루해져가는 이야기의 흐름들에서 적재 적소에 헐크가 나와서 상황을 반전시켜주는 역할로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게끔 해줬었는데요

 

여기 겨울왕국에서도 올라프가 그러한 역할을 해줬습니다.

겨울왕국이 지금은 여름왕국처럼 뜨거운 반응이지만 올라프가 아니였다면 말 그대로 겨울왕국이었을꺼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