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머위의 효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14. 21:51

 

 

머위의 효능

 

 

머위는 봄철에 첫째가는 스태미너식이다. 오랫동안 추위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있어서 눈이나 서리 밑에서 푸릇푸릇하게 얼굴을 내미는 머위꽃 줄기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봄을 알려주는 사자이다. 야채가 부족되기 쉬운 겨울 생활에 있어서 이 머위의 꽃줄기는 자연이 보내주는 봄철의 첫째가는 야채이다.

 

이미 아는 바와 같이 이 머위의 꽃줄기라는 것은 머위의 화경 (花莖) 부분에 해당한다. 약간 별난 식물로 잎이 나오기 전에 뿌리로부터 굵은 꽃줄기가 나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것을 머위꽃으로 잘못 알기 십상이다. 갇혀 있던 암흑 세계로부터 힘차게 얼굴을 내미는 것으로 보아 이것이 스태미너 증진에 유용한 것처럼 보인다. 확실히 이 버위의 꽃줄기는 예로부터 정력 증강의 한방식으로서 많은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한편 머위의 잎은 스태미너 증강에는 효력이 없으나 옛날부터 진해의 묘약으로서 활용되어 왔다. 기침이 나오면 머위 잎을 따다 상용하는 지방이 지금도 있을 정도이다.

 

기침이 나오는 사람. 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 또한 호흡기 계통의 질병으로 야위어 가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시험하여 보기를 바라고 싶은 것이 이 머위의 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