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 투 페이스
한 때...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다크나이트입니다.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기
조커가 은행을 터는것으로 다크나이트는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만 봐도 쉽사리 조커가 단순히 괴짜가 아니라 철두철미한 악당이라는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고담시는 이미 배트맨이 활동한지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는지
범죄자들의 위풍당당한 기세는 한풀 꺾인지 오래고 시민들은 배트맨을 흉내기까지 하는 일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배트맨은 은둔하고있는 정의의 심판자....악당들을 힘들게 하는 역할이긴하지만 실제적으로 큰 힘을 발휘하지를 못하고 있는 이 때에...
정의의 검사 하비덴트라는 인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담시에는 밤에 배트맨이 있다면 낮에 하비덴트가 있다고 말 할 정도로 의협심이 넘치는 인물이죠
한편 고든이 경차들과 돈세탁을 하는 현장에 가서 현장 검거를 하려고 했지만 라우라는 인물은 재빠르게 돈을 가지고 중국으로 도망을 갑니다.
하비와 고든은 라우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배트맨은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죠
그리고 라우가 떠난 사실을 알게 된 악당들은 모여서 일종의 총회를 열게 됩니다.
라우는 화면상으로 지금 위험하오니 내가 잘 맡아두겠다고 중국에 있으니 걱정말라고 얘기를 하고있죠...
이때 조커 등장..악당들에게 배트맨을 없애는데 라우가 맡아두고 있는 돈의 절반을 달라고 요구를 하고 퇴장하는데요...
승
중국으로 넘어가서 배트맨은 라우를 납치를 해 고담시로 다시 넘어오게 됩니다.
라우가 넘어오자 마자 백의 기사인 하비덴트는 곧바로 고담시에 있는 대부분의 악당들을 체포하게 되는데요
사실 하비의 목적은 모두를 집어넣는것이 아니라 다른 계획을 이용하겠다는것....
하지만 이런 일을 벌려서일까요 배트맨을 가장한 시민이 검사들이 회의하는 건물 유리벽에 목을 매단채 발견되어있는데요..그리고 바로 조커의 경고가 TV방송에서 배트맨에게 가면을 벗고 자수하라고 경고하게 됩니다
그리곤 브루스가 하비덴트검사를 위한 연회를 열때 조커가 한번 더 찾아와 훼방을 놓고 사라지죠...
조커가 예고한 가르시아의 시장 암살...동료의 죽음....점점 더 궁지로 몰리게 된 배트맨은 결국 조커의 의도대로 굴복하게 되는데 기자회견에서 굴복하려는 배트맨을 대신해서 자신이 배트맨이라고 밝히는 하비덴트...
전
끌려가고 있는 하비덴트를 배트맨으로 오인한 조커는 그를 죽이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서 총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한참 총격전을 하고있는 사이 배트맨이 나타나서 조커와 맞딱 드리고 죽은줄 알았던 고든이 조커를 생포합니다. 작전상 어쩔수 없다는 고든...곧바로 청장으로 승진이 되고..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고문을 하던 도중에 조커의 수하들에 의해서 레이첼과 하비덴트가 다른곳으로 납치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경찰들과 배트맨은 그와 그녀를 구하러 갔지만 결국 투페이스인 하비덴트만 생존하게 되었죠
그리고 주 병력이 빠져있을 때 조커는 유유히 탈출... 병원에서 치료중인 하비검사에게 다가가 그의 양면성에서 어두운 부분을 끄집어 냅니다...스믈스믈....
결
하비의 양면성이 성공적으로 끄집어져 나와서 차례차례 복수를 향한 질주를 하게 되는데요
최후에는 목숨을 거두는 하비....그러한 하비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존재여서
그의 죽음은 희망을 잃을것이라 판단이 된 배트맨은 이 모든 일에서 배트맨이 뒤집어쓰게끔 고든에게 부탁을 하고 떠납니다.
그전에 배트맨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스포트라이트에 있던 배트맨 표식도 떨어지고...결국 배트맨은 고담시를 떠나죠...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것은
투페이스의 하비덴트 검사일텐데요...
원래 선의 상징이였던 하비덴트검사가 모든것을 잃고 조커의 몇마디의 말에...
자신이 지금까지 정당화 했던것들을 배척하고 배척했던것들을 정당화 하기 시작한다는것...
결국 사람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있느냐가 그 사람을 결정하는것 처럼...
하나의 가치관에 의해 선과 악으로 나누어지는 한 인물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가..마지막 장면인데요..
시민들의 희망을 잃게 하지 않기 위해선 사실 그대로를 알리면 안된다는...
그래서 희생양이 필요로 하니..배트맨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라는 대사..
이 두가지가..일상적인 우리의 삶에도 크게 녹아저있지 않나 싶네요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 정당화 시킨것들이 타인에게는 다른 잣대로 평가가 되겠죠
사실 악당도 악당들 나름적 측면에서보면 다들 정당성이 있기 마련인데
우린 그렇게 안보죠....여기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또한 어떠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희생양이 필요로하는것....
으음...정치적인 부분에서 많이 발생이 되는거 같아요..이러한 부분에서는..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러한 말도 결국 저러한 부분과 비슷하게 보여지네요...
사실 다크나이트를 보면 좀 더 철학적인 부분이 많이 있으니
보시면서 제가 느끼지 못한 부분을 느끼실수가 있어요
이왕이면 비긴즈 부터 해서 시리즈별로 쭈욱 보는게 스토리 내용상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