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두중 / 두충의 효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26. 03:50

두중 / 두충의 효능

 

 

 

두중 / 두충 나무 잎은 뽕나무 잎과 비슷한데 잘라보면 껍질과 마찬가지로 명주실 같은 것이 나오며 이는 구타페르카라는 성분으로 잎에 2%가량 들어있다.

 

두중나무라면 매우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나 한방에서는 두충이라고 하며 이 두중나무는 유명한 한약제이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강장식으로 이용해왔고 두중나무 잎은 나물로 먹거나 가루를 내어 환을 지어 먹거나 물에 달여 먹어왔다.

 

이러한 두중나무의 껍질은 강장제로서의 탁월한 효능 때문에 고귀한 약제로 취급되어 왔으나 지금은 국내에서 많이 재배하여 일부는 수출하기에 이르렀으므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두중 / 두충 잎은 차엽과 성분상으로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 식물의 잎을 차로 사용할 때 더운 물에 우러나오는 가용성분이 제일 중요한데 우리가 마시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이 성분에 빛깔, 향기, 맛, 유효 성분이 함유된다.

 

녹차 차엽의 가용성 성분이 21%가량인데, 두중 / 두충 잎에는 32%나 들어 있다. 총 비타민C는 63mg%, 환원성 비타민C는 20mg%로 차엽보다 훨씬 더 많다.

 

따라서 두중 / 두충 잎을 음용하게 되면 녹차보다 비타민 C의 효과를 더 기대할 수가 있다.

 

이것을 오래 복용하면 간과 담낭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팔과 다리의 무력감을 없애주고, 몸이 가벼워지며 정력이 좋아져 늙지 않는다고 대관본초에 기재되어 있다.

 

겨울철의 훈훈한 안방의 차로 커피보다는 두중차를 음용하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