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이야기] 일반 비누와 천연비누의 차이

[비누이야기] 일반 비누와 천연비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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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4500년 동안 사용되어온 세정제 중 하나는 비누이다. 비누는 인류가 사용해온 이래 가장 오래된 세정제로 인류의 경제적,문화적 발전과 더불어발전되어 왔다. 비누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계면활성제의 근원이라 할 수 있으며, 화장품, 생활용품(세제), 식품, 의약품,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비누는 동물이나 식물의 유지에 알칼리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얻어지는 염(salt)으로서 국내에서는 1882년부터 시판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20세기에 석유화학시대를 맞이하면서, 비누제품에도 종래의 천연유지에서 석유화학제품인 합성세제가 등장하게 되었다.

 

현대 여성들이 사용하는 세안제의 대부분은 오래 전부터 사용 되어온 전통방식의 천연원료를 사용한 비누가 아닌, 화학적 합성물질인 합성계면활성제가포함된 세안전용 화장품과 합성계면활성제가 첨가된 합성비누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합성계면활성제는 분자구조가 복잡하여 결합이 잘 끊어지지 않아 계면활성대사물이 피부에 잔류하기가 쉽다. 그 결과 대사물이 피부에 남으면 피부의 표면을 보호하고 있는 피지등의 천연보습인자까지 제거되고 피부의 세포와 결합을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며 세포를 파괴해서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도한 합성비누를 사용했을 때 피부의 방어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호방지막이 제거되고, 이로 인해 알칼리에 대한 저항력 감소로 피부 손상이 오고 여러 가지 접촉물질에 대한 감작성이 초래된다고 하였다. 오히려 비누의 알칼리도는 피부의 자극과는 무관하다는 연구결과들을 볼 수 있다.

 

 

  

현재 판매되는 거의 모든 비누 등의 세정제에는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동물성 기름 등 저급의 지방산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비누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부 보습성분인 글리세린을 추출하여 화장품의 보습원료로 사용한다. 또한 세정력을 높이기 위한 합성계면활성제, 보존기간 연장을 위한 방부제, 화학색소, 인공합성 향 등 피부의 민감성과 피부보호막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화학첨가물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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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물질들은 피부의 장벽을 파괴하여 건강한 얼굴피부를 위해 필요한 각질층의 수분과 유분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피부건조 및 표피층의 과각화현상으로 탈련도와 유연성을 잃게 되고, 피부 주름의 증가와 노화를 촉진시키게 되므로 각질층의 수분과 유분의 함유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때문에 여성들이 매일 사용하는 세안제는 화장품의 사용이상으로 중요하며, 합성계면활성제가 첨가된 세안제의 사용은 피부의 근본적인 방어막을 파괴하게 되므로 피부를 위해 고급 화장품의 사용과 관리를 받더라도 세안제의 사용에 따라,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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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합성세정제의 독성은 천연비누에 비해 자극이 강해 물속의 미생물들이 사라지고 분해능력 역시 약해지게 되어 물속을 떠돌게 된다. 또한 거품은 하천을 뒤덮어 물속으로 통하는 빛을 차단하여 광합성을 방해하고 산소 공급을 불가능하게 하여 하천의 자정능력마저 저하시킨다. 하지만 천연비누는 물 속의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분해가 용이하며 합성세정제보다 BOD(Biochemical Oxygen Demand)수치는 높지만 먹이사슬이 연결되어 있어서 수질오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노영화,이득연(1990)은 우리나라 폐슈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이 생활하수인 가정폐수에 의한 것이며 그것의 상당부분이 합성세제로 인한 오염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그 동안 천연비누와 관련된 연구로는 폐유를 활용한 재생비누의 세척성이나 환경오염에 중점을 둔 생분해성 또는 특정 이상 피부증상에 대한 유용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이마저도 천연비누에 대한 다양한 연구로 발전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안면 세안에서 천연비누가 성인 여성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요인을 관찰하고 임상을 통해 측정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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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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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적는 글은 제가 창작해서 적은 글이 아닙니다.

2008년 12월에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의약식품학과 향장미용학을 전공한 [이 성 희]라는 분의 천연비누가 성인여성 안면피부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논문에서 발췌한 글일 뿐입니다.

제가 저의 생각대로 아니면 비누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하는 블로그이다 보니 편집을 해서 그럴듯하게 글을 적어도 되긴하지만 원문의 글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고 좋은 글이기에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해당 글이 유료 자료가 아니기에 3번에 걸쳐서 포스팅을 하고 마지막에 첨부파일을 올려볼까 합니다. PDF로 되어있어서 중간에 자료 분석에 관한 그래프들을 이미지화 하기가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