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8일 처음으로 붉나무 비누를 팔았습니다~

2015년 10월 18일 처음으로 붉나무 비누를 팔았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좀 뜨끔뜨끔 거렸던것 중에 하나가...분명히 비누에 대한 마켓블로그가 주 운영 목적이고 일상을 양념처럼 추가하자는게 처음 생각이였는데 지금은 운영하다보니 주객전도가 된 느낌이네요...이래서 처음 계획대로 실천이 어렵다는건가 하고 새삼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여튼! 통신판매사업자를 뗀 내용도 포스팅을 해야하지만서도 우선은 붉나무 비누를 판매한것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려고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제가 포스팅을 보게 된다면 지금의 느낌이 사라져서 없어질 미래의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될지도 모르니깐요^^

2015년 10월 16일에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다름아닌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린 제 글을 보고 붉나무 비누를 구입하고 싶다고 말이죠...

그전에도 붉나무에 대해서 문의 문자가 오기는 했었는데 아직 처음이라 미흡한게 있다보니 영수증 발행에서 구매의사가 멈추셨습니다.

어쩌겠습니까...아직 준비가 미흡하니..울면서 그 분을 보냈죵...ㅜㅠ

그리고 극단으로 희곡읽기를 하러 가는 도중!! 붉나무에 대해서 여쭤보시고 5개를 구입하신 구매자분!!!

그리고 그 전에 월미도 모임에서 구입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신 Sunny님!!

원래 구매자분께도 택배를 보낼려고했는데 금요일날 주문을 하신상태라 토요일에 택배발송이 안됨을 알고...

그리고 인천에 사신다는 얘기를 듣고...월미도 가는길에 만나서 드리기로 약속을 했다죠...하핫..!!
 

원래 위의 사진이 제가 판매하기로 올려놓은 붉나무였습니다.

저는 이 비누를 쓰고 많이 좋아졌어요..가려움도 많이 사라졌고...

그리고 몇번의 질문을 얘기한 결과...음...좀 심각하게 제가 하는일에 대해서 생각이 와닿더라구요

이게 단순히 금전적인 수익을 얻는것보다도 나와 비슷한 종류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리고 나와 같이 피부에서 모두가 효과를 볼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그래서 조금 더 빨리 그리고 많이 효과를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습니다.

디스하는 말이지만..시중에서 파는 과자들 처럼 업그레이드 했다고 더 압축된 용량에 질소의 양을 업그레이드 한것은 아니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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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농도는 되어야 할것 같아서 금요일 저녁에 새벽 늦게까지 농축시키고 제작해보고 했어요..ㅎ

이정도면 저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해서 베스킨라벤스 쇼핑백에는 Sunny님의 비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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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

 

 

 

 

노란색 쇼핑백에는 다른 구매자분이 의뢰하신 비누를 넣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ㅎㅎ

그리고 직접 가서 배달을 순조롭게 했는데...배달하는 과정은 제가 찍지를 못했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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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몇일동안 준비해나가면서 지인들이나 구매자분들이 저한테 물어보신 내용들을 적을까 해요

Q : 왜 포장이나 그런것들을 다 준비해놓지 않았나요?

A :저의 멘토이자 고등학교때부터 친구가 한명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NC소프트에서 중요한 특수한 직위에서 일하다가 스트레스에 몸이 악화되어 퇴사 후 IT사업 및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판매할것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죠...

"네가 사업을 시도하는것은 좋은데 나와 약속을 하자. 지금 비누를 만들기에 기본적인 것들이 있다면 더 이상 투자를 하지말고 현재의 시점에서 물건을 팔기 시작해라.

사람들은 다들 자기네들이 사업을 하면 떼 돈을 벌고 언제나 수익을 얻을것 같아서 그러는지는 모르는데 그렇기에 무리하게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서 포장을 한다고해도 그 값이 얼마 안된다고하더라도 돈을 쓰는 것은 쉽지만 그 돈을 벌기까지에는 엄청나게 힘들다는거 그리고 실패를 하게되면 그것은 다 너에게 빚으로 돌아온다.

대기업들도 모든 사업을 다 성공하는것은 아닌데 너는 오죽하겠냐...그러니 당장은 포장이나 그런것들이 미숙하더라도 현재의 상태로 물건을 팔고 수익이 나면 수익금으로 재투자를 해서 상품의 구색을 갖춰나가라"

친구의 말이 틀리지 않고 반박할 수 없어서 처음에는 품목도 붉나무 비누이고 포장도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투자를해서 상품의 구색을 맞춰나갈려고 합니다.ㅜㅠ

아마 현재의 계획으로는 비누의 모양을 바꿀것 같아요..직사각형으로..그리고 그것과 같이 비누 절단기를 구입하고 그 다음에 비누상자를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Q :붉나무는 어떤곳에 좋나요?

A :붉나무는 습진, 건선, 아토피와 무좀 등에 효과가 있는 식물로서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인하여 피부염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매자분들한테도 언급을 했지만 이 비누가 피부염에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효과를 보고 있고 주위에서도 조금씩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하지만 비누를 사용한다는것 자체만으로 병을 극복하기는 힘듭니다.

우리가 건강 보조제를 먹듯이 비누도 하나의 보조역할을 하는 수단이라고 보시면 돼요. 피부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즉 외관상 보여지는것들이 피부밖에서 균들이 활개를 치는것이니 그런것들을 억제해주고 가려움증들도 억제해줘서 피부가 덧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봐야하고 우리가 먹는 방법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또 다른 노력을 해야한다고 봐야하죠..

Q : 붉나무가 옻나무과에 속하던데 제가 옻을 옮습니다. 그러면 붉나무를 사용하지 못하지 않나요?

A : 저도 처음에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좀 당황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약재들을 원래 많이 다루고 자주 접해서 붉나무가 옻이 오르지 않는다는것을 당연시 알고 있었는데 이런 질문이 나오니깐 순간 말문이 막히게 된것이였죠...

그래서 다른 자료들을 찾아보고 정리했습니다. 좌표를 투척해도 되지만 결국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 그냥 적어도 될것같아요~

옻나무하고 붉나무는 서로 같은 옻나무과가 맞습니다. 하지만 웇나무는 독성이 있는 나무이고 붉나무는 독성이 없는 나무입니다.

즉 옻이 오르는 것은 옻나무 진액의 독성에 의해서 오르는 것이기에 독성이 없는 붉나무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Q : 비누 하나당 가격은 얼마인가요?

A : 지금 현재로서는 한개당 4,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다른 비누들은 8,000원 근처로 팔고있는데 제가 이렇게 파는것은 아직 확정된 금액은 아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아직 상품의 가치가 제대로 구축이 된것이 아니기에 4,000원으로 정했습니다. CP로 판매하시는 분들에 비해 저는 아직 쉬운 MP로 접근을 했기에 4,000원이면 아마 비누가격의 시장경제성을 제가 무너뜨리는 데에 일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최대한 빨리 상품이 구축 되고나서는 다시 한번 가격을 살펴보며 재조정을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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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문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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