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보혈(補血) 보기(補氣)를 다스릴 수 있는 효소 만들기
효소의 대가 김시한 살림9단
일반적으로 보약은 약재를 푹 달여 뜨끈하게 먹는게 보약입니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100도로 끓여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잖아요 그런데 요즘 한의원에서 한약을 발효시킨 발효한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효한약의 한약재도 말린 약재를 끓인 후 식혀서 발효를 시킨겁니다.
하지만 오늘은 말린 약재로 효소를 만들겁니다.
여자에게 좋은 보약 효소 = 당귀와 천궁을 발효시킨 효소
말린 약재만으로는 발효액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촉매제 역할을 하는 재료가 필요로 한데 그게 포도입니다. 포도는 씻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포도에는 포도껍질에 붙어있는 하얀가루가 있는데 이 가루가 효모입니다. 우리는 포도 껍질의 효모를 이용해서 발효를 촉진 시킬려고 합니다.
과분은 물리적 자극이 약하기 때문에 과일에 과분이 많다는 건 이물질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분은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져있고 탄소와 수소가 효모의 서식처가 되는거지요
더군다나 탄소와 수소가 만나면 생명이 탄생하게 됩니다.
재료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발효 할 수 있는데 포도는 말린 약재에 이용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재료의 특징에 맞게 배, 키위, 파인애플을 이용할때도 있지만 현재 포도는 천궁과 당귀의 약재 성분을 뽑아내는 힘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천궁,당귀 효소가 여자에게 좋은이유는?
대표적으로 당귀가 보혈작용에 좋은 최고의 약재입니다. 천궁은 보기 작용을 한다고 하셨는데 한의학에서는 천궁도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보혈하는 작용을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당귀와 천궁의 조합은 보통 음의 기운인 여성의 혈을 보하는 여성만을 위한 재료가 되겠습니다.
당귀는 200g, 천궁은 80g 포도는 4kg 황설탕은 3kg이 들어갑니다 .
그런데 오늘은 황설탕을 60%만 넣어 효소의 먹이로 사용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0%를 2~3번으로 나누어 먹이로 주는게 포인트입니다.
포도는 말린 약재를 발효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고 아셔야할것이 효소를 만들때에 물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버무릴 때 설탕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재료마다 설탕의 종류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색깔과 맛,향을 살릴려면 백설탕,그외 일반적인 재료는 황설탕을 사용합니다. 백설탕과 황설탕 사용 시 단맛의 농도차이가 크게 납니다.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 산속에서 발효를 시키다보니 벌들을 통해서 발효기간을 가늠할수 있는데요
발효가 될 때에는 달콤한 향기가나서 벌들이 모여들었다가 발효가 끝나면 냄새가 사라져서 벌들이 모이지 않는것을 알 수 있고 효소 재료마다 각기 다른 발효기간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에게 좋은 천궁,당귀효소 만드는 법
1. 8L 병에 황설탕을 1cm정도 깔아줍니다.
2. 당귀 200g,천궁 80g, 포도 4kg에 황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모든재료는 잘 혼합하되 포도를 다 터뜨리지는 않고 몇 알만 터뜨려 줍니다.
4. 포도를 다 으깨버리면 알코올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5. 잘 버무려진 재료를 병에 담습니다.
6. 재료 위를 황설탕으로 덮어줍니다.
발효가 진행되면서 발효액이 나오기 시작함과 동시에 황설탕이 백설탕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하여 효소 먹이로 사용된 설탕이 30%가 남는 경우가 되면 아까 남은 황설탕 40%를 이용해서 다시 덮어줍니다. 이 과정을 2~3번 하게 되면 삼투압으로 재료 안으로 설탕이 들어가게 되고 설탕이 없어도 곰팡이는 안나오게 되고 마치 장아찌 같습니다.
발효기간은 보통 7개월 가량 되고 발효액과 재료를 분리 한 후에 숙성을 시켜야합니다. 발효액만 숙성을 시키게 되면 설탕이 분해되는데 그렇게 되면 당도가 거의 없어지게 되는것이죠
여기에서 중요한것이 미생물중에서는 산소가 필요한 미생물과 필요하지 않은 미생물로 구분이 되는데 우리는 산소가 필요하지 않은 미생물을 먹기 위해 숙성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여자들한테는 천궁과 당귀가 좋다면 남자들한테는 마늘이 좋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남성들에게 좋은데 일단 성 기능이 좋아지려면 혈액순환이 좋아햐 합니다.
두번째는 알리신이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합니다.
결정적으로 정자의 주성분 중 하나가 알리신이에요 정자를 만드는데 알리신이 꼭 필요로 합니다.
보통 칼로 썰어먹는 마늘이죠 하지만 여기에서 먹을 마늘은 껍질째 통으로 마늘을 먹을겁니다.
이유는 칼이 닿거나 썰게되면 색깔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통마늘로 만들면 맑고 향이 좋은 마늘효소가 탄생을 하게 되는것이죠
남자에게 좋은 마늘효소 만들기
1. 병의 바닥에 황설탕을 1cm 깔아줍니다.
2. 마늘의 뿌리부분도 될수있으면 제거해도 되지만 깨끗하면 제거하지 않고 넣어도 됩니다.
3. 여기에서 마늘을 햇마늘로 사용하는것보다는 2~3개월간 저장시킨 마늘을 이용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날씨의 변함에따라 마늘속에 있는 독성이 어느정도 제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4. 마늘 품질은 굳이 따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5.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아 통마늘로 병의 70%를 채웁니다.
6. 처음 효소를 만들 때는 설탕의 60%만 사용합니다.
7. 마늘의 특징은 마늘 자체의 살균작용으로 곰팡이가 피지를 않으므로 설탕으로 덮을 필요 없습니다.
8. 나머지 설탕 40%는 2~3번 나눠서 넣어줍니다.
9. 마늘효소의 숙성기간은 3~4개월 정도입니다.
10. 발효 후에 마늘 알맹이를 꼬들꼬들하게 말려서 먹으면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쌍화탕효소
쌍화탕은 감기약이 아니라 옛날 궁궐에서 왕이 후궁들과 잦은 성관계로 인해 방욕과다(방욕과다)라는 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기와 혈을 동시에 보완하는 쌍화탕을 처방한 것입니다. 지치고 피로한 몸을 위해 처방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들어가는 약재중 보혈을 해주는게 사물탕 재료인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 과
황기와 계피가 보기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그리고 숙지황,백작약,천궁,당귀 약재의 기본이 되는 사물탕과 추가적인 약재를 더 해서 쌍화탕이라고 불리고 쌍화탕에서 더 보완한것이 십전대보탕입니다.
쌍화탕 효소 재료
숙지황,백작약,당귀,황기,천궁,감초,대추,말린생각,계피를 20g씩 준비하여서 위의 말린약재로 효소만드는 방법과 동일시 하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재료비율은 각재료 20g에 포도4kg 황설탕 3kg가 되겠네요
쌍화탕 효소의 특징은 약재의 강한맛이 아닌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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