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 Let it go |
The snow glows white on the mountain tonight
Not a footprint to be seen
A kingdom of isolation, and it looks like I'm the Queen
The wind is howling like this swirling storm inside
Couldn't keep it in, Heaven knows I tried
Don't let them in, don't let them see
Be the good girl you always have to be
Conceal, don't feel, don't let them know
Well, now they know
Let it go, let it go
Can't hold it back any more
Let it go, let it go
Turn away and slam the door
I don't care what they're going to say
Let the storm rage on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It's funny how some distance
makes everything seem small
And the fears that once controlled me
Can't get to me at all
It's time to see what I can do
To test the limits and break through
No right, no wrong, no rules for me,
I'm free!
Let it go, let it go
I am one with the wind and sky
Let it go, let it go
You'll never see me cry
Here I stand
And here I'll stay
Let the storm rage on
My power flurries through the air into the ground
My soul is spiraling in frozen fractals all around
And one thought crystallizes like an icy blast
I'm never going back, the past is in the past
Let it go, let it go
And I'll rise like the break of dawn
Let it go, let it go
That perfect girl is gone
Here I stand
In the light of day
Let the storm rage on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오늘 올린 음악은 인기중인 겨울왕국의 Let it go 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페이스북에서 처음 들었는데 27개국 가수들이 후렴부분을 부른 부분을 모아놓은 영상을 봤습니다. 우아...다들 잘하더군요...OTL(나..도....)
너무 인상깊어서 여러번 보게되니 제가 좋아하는 국적의 가수들이 부르는것을 모아 봤습니다 ^-^ 간단한 제가 느낀 감상평도 적어볼깨요....ㅋ
프랑스 버전입니다. 제가 들어봤을 때 사운드캐스팅인가요? 그냥 간단하게 이미지 캐스팅이 가장 잘된듯하네요
진중하면서도 교육에 의해 억눌렸지만 어렸을적의 장난스러움이 남아있는 엘사의 캐릭터와 가장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소리를 가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프랑스버전을 들을때마다 한번 틀어놓으면 멍하니 끝까지 다 보게 되네요..
이탈리아 버전입니다. 성악으로 유명한 나라라서 그런가요?
목소리부터가 남다릅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들으면 엘사가 마치 말을 하듯이 들리게 되는데요
이미지 캐스팅의 힘인가요? 노래를 매우 잘하지만 너무 안정되어있다보니 위에서 제가 본 엘사의 캐릭터보다는
너무 진중한 엘사의 모습이 많이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고 제 지인들도 다들 프랑스가수꺼를 더 듣더라구요..ㅎ
이번에는 독일버전 입니다.
위의 프랑스와 이탈리아하고 독일 모두 유럽에 있는 나라죠...
유럽이 성악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유럽쪽에 있는 나라들은 대부분 목소리들이
낮으면서 힘이 있다는 느낌을 안겨주네요
그리고 아쉬운것은 독일어 발음하고 영어 발음하고 좀 많이 차이가 있나봅니다.
노래의 리듬으로는 아닌데 그것을 독일어로 표현하려고해서그런지
다급한듯한 느낌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우왕좌왕하는 느낌보다는 무언가 예측하기 힘든 타이밍에 노랫말이 시작되는 느낌이 있어서 새롭게 들리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K Pop star에서 박진영 심사위원이 공기반,소리반이라는 이야기를 하셨죠?
이 가수는 높은 음이 아닌부분에서 소리보다는 공기를 많이 얹어서 쓰는듯 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들을 때 흡사 감성적이고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많이 주는것 같네요
이번에는 무슨 버전이라기 보다는 원곡입니다...ㅋㅋ
동영상 소스코드를 옮기다보니 극과 극을 달리는 영상끼리 이어서 붙여놓은 듯한데요. 프랑스에서는 발랄한 느낌이 강하다고 표현하면 이탈리아는 진중한 느낌이 강하고 독일에서는 언어때문에 발음이 힘들다고 한다면 미국에서는 원래 영어의 리듬이니까 쉽게 불러지는 느낌이 대조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미국은 유럽이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 위의 유럽국가들과는 다르게 목소리 톤이 달라진게 티가 나더라구요
이번에는 남미넘어가서 포르투갈 계열의 브라질입니다.
예전 포르투갈이 대항해시대때 에스파냐(스페인)과 함께 남미를 식민지화 시켰죠
그때 브라질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는데요. 요즘에 포르투갈식의 언어를 쓰는 브라질 지방을
포르투갈 브라질이라고 한다네요 일종의 사투리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들었을때 몸에 전율이 났던 노래입니다. 27개국 버전에서 제일 처음에 나오거든요..ㅎ
역시 이곳도 유럽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럽의 특유의 색깔은 안나네요
위쪽에 있는 미국과는 달리 정열을 상징하는 나라라서 그런지 목소리가 쭉쭉 뻗어간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들려서 시원시원스러운 목소리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뚤리게 해주네요 . 클라이 막스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나죠..^^^
유일하게 동양에서 링크한 태국입니다.
태국도 우리나라와 같이 5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까요? 표현력이 굉장히 좋게 들립니다.
잠깐 적자면 우리나라는 평성(平聲), 상성(上聲), 거성(去聲), 입성(立聲) 4성이 있죠 이 중에서 평성은 소리가 평평하게 난다는 의미로 평성이라 부르고, 나머지 세 가지 성조는 소리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측성(仄聲)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4성인데 5성이라고 하냐고요? 언어의 법칙에 의해서 측성과측성이 연달아 이어서 하게되면 두 성조에 높낮이를 구분하기위해서 앞의 성조를 더 높이해서 따로 불리는 명칭이 있는데 검색해도 안나오고 까먹었네요...ㅡㅜ
따라서 성조가 많은 태국은 감정이 풍부하게 들리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이미지 캐스팅이라고 해야하나요..
뮬란에서 이 노래를 불렀으면 정말 잘 어울릴꺼 같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노래를 부를 때 동양적인 느낌이 강한데...그것과는 다르게 서양의 애니매이션이 펼쳐지니깐...^^;
위에 링크한 6개의 나라말고도 다른나라의 가수들도 다 잘하지만 저는 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6개의 나라만 링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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