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2시경에 여의도 벚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굉장히 따뜻하고 사람들도 인산인해로 북적이더군요
게다가 그러한 인산인해를 맞아 한껒 내뽐내는 벚꽃들...
여의도를 중심으로 가는 곳마다 다양한 길거리 공연들이 열리고 나트륨을 줄이는 행사와 아토피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교회를 다니시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예전에 왔을때는 곳곳마다 있었던 자전거 대여소는 이제는 1군데에서 총괄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줄이 장난아니게 길게 서있습니다.
평온한 휴일의 날들....
오늘 돌아오면서 느낀 생각은 원래 끝이 좋으면 다 좋은거라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오후 4시경 국회의사당 역내의 모습입니다.
개찰구로 들어가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두 줄을 서있습니다.
뭔가 우왕좌왕하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서있는 모습인데요...
제가 축제를 많이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가....이번에 이러한 모습을 보고 좀 많이 놀랬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웠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벚꽃을 즐기고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가는 때에...
이렇게 지하철이 막히게 된다면 그 기분은 어떨까...
저는 보자마자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허억...하는 한숨과 함께 말이죠..'
물론 이 많은 인원을 한번에 다 수용할 수도 없겠지만서도 여름 휴가철에도 돌아오는 길이 힘들고 지쳐 놀러갔다오는것이 고되듯이 벚꽃축제에도 돌아가는 길에 피곤이 많이 쌓이겠구나...
조삼모사라고 만약...가는길이 고되고 돌아오는 길이 수월하다면...어땠을까요?
현재 제가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것일까요?
언제나 만약..이라는 가정은 제시해볼만해서 이렇게 글로 남겨봤습니다.
놀러다니는것이 힘든 일이구나라는것을 새삼스레 다시한번 느끼게 된 하루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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