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관에서 300 제국의 부활을 봤습니다. 1편인 300을 너무 감명 깊게 본지라..300 제국의 부활을 엄청나게 기대하고 봤지요.. 내용은 1편과 거의 비슷한 시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페르시아 군이 오는 경로는 두개의 경로로 오고있는데 한쪽은 크세르크세스 황제가 또 한쪽은 크세르크세스를 황제로 만들어버린 페르시아의 실제 권력자 아르테미시아가 처들어 오고있습니다. 크세르크세스 황제가 쳐들어 온쪽은 전편인 300에서 보셨듯이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맞서 싸운곳이고 아르테미시아가 처들어 오고있는 쪽에서는 아테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가 맞서 싸웁니다.
우선 1편과 다른점은 1편은 육지에서의 싸움이고 2편은 해상전인것인데요
저는 보는내내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중일기네....]
또한 프롤로그에서 보여졌던 아르테미시아하고 본편에서 시작되는 아르테미시아의 능력이 너무 차이가 나는것 같던데요... 프롤로그에서는 다른 지역의 왕들을 질풍노도처럼 거침없이 베어가는 모습으로 설명을 했지만... 본편에서는 부하의 능력에 의존하는...그러다가 엄청난 소모전을 겪고나서야 자신이 직접 뛰어드는...그러면 프롤로그에서의 설명은 엄청난 능력으로 키워진 조조같은 인물이라기보다는 그냥 싸움만 잘하는 여몽같은 인물로 보여지더라구요
그리고 중간협상을 하는 자리에서는 이상한 장면이 연출되고 점점 스토리는 나락으로 빠지는듯한 느낌을 감출수 없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액션도 레오니다스의 전투보다 떨어지고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근래 본 영화중에서는 좀 안좋게 평가된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스토리가 구멍이 좀 크게 있는것 같고 크세르크세스 황제도 프롤로그에 그렇게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나 싶고...주인공의 역할도 크게 뭔가 활약한것 같지도 않게 끝나버리고....ㅜㅠ 기대를 많이했는데 아쉽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프롤로그는 정지된 이미지와 이야기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고 남은 분량동안 테미스토클레스하고 아르테미시아의 전략적 싸움으로 긴장감을 만들어가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네요^^ |
아르테미시아입니다..
그리스의 병사들이죠
테미스토클레스입니다~
테미스토클레스가 병사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고 전쟁터로 나가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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