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의미] - 하찮게 보일지라도....

 

 

 

 

[네이버 웹툰 中 - 언터쳐블]

 

우리들에게는 누구나 소중한것이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게 보여도 말이지요...

 

저도 어릴적에 하도 4차원인지라 남들이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것에 대해 엄청난 애착이 있었는데요

특히 부모님이 무언가를 해주신것이었으면 그것이 남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집착하지 않고

그냥 버릴만한 물건인데도 저는 항상 그것을 꼬옥 온전하게 보전하려고 다니다가

가끔 훼손되거나 온전치 못하게되면 속상해하거나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또한 별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그 당시의 저에게는 그 순간 엄청 소중한 보물과도 같은 존재였죠...

 

지금의 제가 어릴때의 저를 만난다면..... 굳이 그렇게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지금은 굳이 집착하지 않는 저를 되돌아보니 그 순간만큼이라도 좀 집착하라고 하고 싶어지네요..^^;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떠한것에 애정을 준다는것....

사람일 수도 있고 사물일수도 있고 동물이나 식물일수도 있습니다.

 

요즘 많이 삭막해졌다고 느껴지는 이 시대에...

살아가면서 그 어떤것이던간에 애정을 쏟는 우리들이

경제발전으로 차가워진 이 세상에 알게모르게 온기를 전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