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자존심] - 당신 옆에 머물고 있을 사랑을 위해...

당신 옆에 머물고 있을 사랑을 위해...

 

 

[ 네이버 웹툰 - 유미의 세포들 中]

 

옛말에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하죠.어떻게 보면 이 글귀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지네요..길가다가 우연히 만난 여성..사랑에 빠졌다는건 명백히 거짓말이지만 호감이 가고 눈길이 가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살면서 딱 한번만 길거리에서 스치기만 해도 전생에 500번은 만난 인연이라고도 하는데..사실은 조금 더 깊은 관계였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죠
하지만 그냥 대부분은 아쉬움을 남긴채로 그렇게 인연을 정리합니다.

제가 표현하기 쉽게 하려고 길에서 마주친 이성이라고는 했지만 비단 길에서만 이루어지는 행동은 아닙니다. 동아리 같은 모임에서..회사나 학교에서.. 옛날부터 알고 있었던 지인..

내가 지금 이 순간 이 사람을 놓칠것 같다면 미친척하고 한번 도전해 보는것이 어떨까요? 물론 진심이 무조건 통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죠.. 최선을 다 했을때 인연이 아니라고 위로할 수는 있지만 시도조차 안한다면 위로도 축하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 앞에 자존심이 어디있나요..좋아죽겠는데..눈에서 아른거리는데.. 시간이 흐른뒤 이날을 되돌아 봤을때 이불킥하는 부끄러움은 남아있겠지만 그로인해 옆에는 당신의 사랑이 당신을 위해서 머물고 있을것입니다.

저 글귀를 보고 이런생각이 들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