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효능

국화

 

 

 

국화는 식물로 대개 아름다운 꽃이 피는데 우리나라에는 야생종이 10여종이나 된다. 가을 꽃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데 사시사철 애용하기도 한다.

 

즉 봄에는 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가을에는 꽃을,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다고 하니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셈이다.

 

불로장수라는 국화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쉽게 늙지 않는다.

 

본초강목에서는 국화의 효용에 대해 [위장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그 밖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한데, 그러한 약효를 얻으려면 그늘에 말린 국화곷 10g 을 물에 달여 매일 마시면 좋다]고 기록 되어 있다.

 

가정에서 쉽게 담글 수 있는 국화주는 오래 저장할수록 맛이 원숙해지며 그대로 마셔도 좋으나 얼음을 띄운 칵테일은 그 풍미가 대단히 좋다.

 

국화 베개는 국화꽃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은 것인데 이 베개를 베고 자면 머리가 맑아지고 단잠을 잘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멋있는 풍류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