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녘's Diary] 상암월드컵 평화의공원에서 공연 2일째

 

 

 

 

오늘도 짐을 꾸리고 같은장소에 공연준비를 합니다.

습한 날씨는 어제와 다르지 않네요..ㅎ

 

어느덧 해는 나고 저는 더위에 탈을 쓸 생각에 짜증과 걱정이 가득했었죠...

야외에서 하다보니 변수가 많이 생깁니다.

 

특히 음향부분이 변수가 많은데

이렇게 바람도 많이 불기도 하고 돌발사고가..ㅎ

 

그래서 장시간 음향에 노력을 기울인답니다.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우리의 노력에 감탄을 했는지 하늘이 비를 내려주셨네요...

 

그리고 우리는 즐겁게 공연을 30분 남기고 무대를 철거했습니다.ㅜㅠ

철거하고나서 약 10분뒤..비는 그쳤습니다.

 

무대 재설치를 시작하려 했지만...짐을 빼고 무대로 가져가니...

오늘 공연은 이렇게 취소가 되었답니다.


이번공연에서의 변수는 날씨였지만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을 수 있으니
야외공연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과 융통성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낀 하루였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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